다양한 굿즈가 인상 깊었던 레트로 갬성의 '프릳츠'
안녕하세요, 정미다입니다. 오늘은 프릳츠 양재점을 다녀온 리뷰를 해보겠습니다. 프릳츠는 도화점에 몇 년 전에 다녀온 적이 있는데요, 공덕점은 단독주택을 리모델링한 인상 깊은 곳이었어요. 그리고 프릳츠에서 먹었던 원두 중에 '잘 되어가시나'는 한 때 정말 맛있게 먹었던 기억이 있습니다. 친구가 양재점에도 프릳츠가 있으니 가보자고 해서 주말 저녁에 도장 꾹 찍고 왔습니다.
프릳츠 양재점
주소 : 서울 서초구 강남대로 37길 24-11
전화 : 02-521-4148
메뉴 : 바닐라 라떼(5,400원)
영업 : 08:00 - 20:30 Monday to Friday
10:00 - 20:30 Weekend & Holidays
URL : http://fritz.co.kr/
프릳츠 양재점은 도화점과 마찬가지로 오래된 건물을 인테리어 한 곳이었어요. 외관을 보자마자 프릳츠이구나 했습니다.
프릳츠 양재점 건물 입구에는 빵 나오는 시간이 나와있어요. 베이커리는 09:30분부터 1시간 단위로 13:30분까지 나오니까요, 빵 나오는 시간 궁금하신 분들은 위의 사진을 참고해주세요.
평일, 주말 영업시간과 설날 휴무일도 프릳츠 출입문에 공지가 되어 있었는데요, 프릳츠 양재점은 1월 31일, 2월 1일, 2월 2일(2022년 기준)이 휴무일이라고 하니 참고해주세요!
프릳츠 양재점 1층 내부 모습이에요. 분위기는 빈티지하고 레트로 한 것이 프릳츠 고유의 시그니처 인테리어이고요, 조명도 색깔별로 인테리어 해서 화려한 느낌이 들었어요. 프릳츠는 배달도 가능한 곳인지 딜리버리 존이 따로 있더라고요. 제가 갔던 주말 저녁에는 사람이 별로 없어서 한산한 모습이었습니다.
프릳츠 콜드 브루 300ml 14,000원, 1L 36,000원으로 가격대가 있는 편이었지만 물개 모양의 프릳츠 브랜드 로고와 디자인이 귀여워서 선물용으로 구매하면 좋겠다 싶었어요.
프릳츠 감성이 물씬 묻어나는 원두입니다. 제가 오래전에 맛있게 먹었던 '잘 되어 가시나'는 안 보이더라고요. 리뉴얼이 된 건지 이름이 바뀌었는지 나중에 원두 구매할 때 문의해봐야겠습니다. 프릳츠 싱글 오리진의 종류로는 6가지가 있었는데 디 카페인 원두도 판매하고 있네요. 그 외에 드립백, 홈커피 선물 세트, 프릳츠 티백 커피, 프릳츠 파우치, 올드 독도 판매하고 있습니다.
물개 모양의 프릳츠 굿즈 워낙에 유명하잖아요? 오랜만에 방문했더니 프릳츠 굿즈 종류도 많이 생겼네요. 프릳츠 틴케이스, 콜드 브루와 유리잔 세트, 프릳츠 밷지, 프릳츠 스티커 등 선물용, 기념품으로 사면 좋을 것 같습니다.
옛날 갬성의 도서관 책상 같은 공간에 프릳츠 커핑 컵, 프릳츠 커핑 스푼, 프릳츠 유리잔, 프릳츠 머그를 판매하고 있었는데요, 지금 사진을 보니까 머그잔과 스푼에 눈길이 가네요!
프릳츠 캡슐 종합세트도 18,000원에 판매하고 있어요!
프릳츠 양재점 커피 만드는 테이블과 주문 대에요. 오픈 주방으로 되어 있어서 시원하고 개방감 있게 느껴졌지만 직원분들은 불편할 것 같아요.
1층 주문대 바로 옆에 있는 전문적인 분위기 물씬 나는 이 공간은 브루잉 바라고 합니다. 브루잉 바에서는 핸드드립 커피를 마실수 있다고 하는데, 바리스타 분께서 여러 가지 커피를 놓고 테스팅하고 계셨어요.
주말 저녁에 가면 베이커리 선택의 여지가 거의 없습니다. 플레인 스콘, 커피번, 실장님 스페셜, 소시지 빵, 크루아상, 빵 오 쇼콜라, 미니 바게트가 남아있었는데요, 빵순이 의욕이 생기지 않아서 고민하자 친구가 대신 미니 바게트를 골라줬어요. 주말 저녁에는 빵이 거의 매진이 되기 때문에 빵 좋아하시는 분들은 오후 이른 시간대에 방문하시는 것을 추천해드릴게요.
판매대에도 마들렌과 휘낭시에 빵을 판매하고 있어요. 크기는 작았지만 생각보다 저렴한 가격대인 것 같아요.
QR체크인은 주문을 할 때 하면 되고요, 바로 옆에는 음료 메뉴판이 있었어요. 저는 콜드 브루를 마실까 하다가 예전에 맛있게 먹었던 바닐라 라떼(5,400원)을 포장 주문했습니다.
바닐라 카페라떼 나오는 대기 시간이 있어서 잠깐 동안 둘러볼 수 있었어요. 프릳츠는 한 건물을 다 사용하고 있는 것 같았는데요. 계단 옆에는 층별 안내도가 붙어 있었고요. 지하 1층부터 지상 3층까지 좌석이 있었어요.
프릳츠 양재점 지하 1층 카페 내부의 모습이에요. 양재점은 조명을 어둡게 해서 저녁에는 조금 무서운 기분이 들었어요. 조명이 어두워서 그런지 카페 내부도 조용한 분위기였어요.
프릳츠 양재점 계단 올라가는 공간에는 이렇게 레트로 한 분위기의 인테리어 소품을 가져다 놓았어요. 이곳에 오면 옛날 건물 내부를 구경하는 것 같고 번쩍이는 나무로 꾸며진 할머니 집 양옥에 놀러 온 기분도 들었어요.
프릳츠 2층은 거의 공간이 꽉 차게 제빵실이 있었고요. 좌석은 많이 보이지 않았습니다. 너무 조용한 분위기에서 손님들이 있어서 사진은 찍지 못했지만 3층에는 사람이 많이 없어서 사진을 찍을 수 있었어요. 좌석은 많이 보였고요, 건물도 분위기도 빈티지한 감성도 좋았지만 저는 조명이 너무 어두워서 밝은 날에 다시 와보고 싶어요.
3층 계단의 모습이에요. 요 모습이 예전 할머니 집 단독주택 모습과 너무 비슷해서 사진 찰칵해봤어요.
'바닐라 카페 라떼'는 대기시간 5분 정도 걸려서 나왔습니다. 귀여운 물개 로고로 디자인된 두꺼운 종이컵에 아이스 바닐라 라떼를 넣어주고요. 뚜껑도 텀블러 뚜껑 같은 느낌이 나서 디자인에 정말 신경을 많이 쓴 것 같았어요.
#프릳츠 미니 바게트 & 바닐라 라떼 리뷰:
우선 '미니 바게트'의 식감은 겉 빵은 딱딱 바삭하고 안은 쫄깃한 바게트였습니다. 맛은 시큼한 맛이 많이 나서 정말 새로운 맛이었습니다. 제 개인적은 취향은 아니어서 평범하게 먹었지만 소스 등 다른 음식과 곁들여 먹으면 괜찮겠다 싶었어요. 추운 날 아이스 라테를 먹었더니 맛이 제대로 안 느껴졌지만 '바닐라 카페라떼'는 산미가 느껴졌고 캐러멜 향의 쌉싸름하고 다크 한 맛이 느껴졌습니다. 저는 다음에 가게 된다면 낮에 방문해서 따끈따끈한 빵도 같이 먹어봐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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