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정미다입니다. 검색사이트에서 속초 맛집이라고 검색하면 '설악산로'가 나오는데 한옥 카페의 고즈넉한 분위기가 좋아서 늘 검색해보면서 가보고 싶다 하던 곳이에요. 제가 이번에 속초 위시리스트 하나였던 설악산로 카페를 다녀왔는데요. 한마디로 이곳은 설악산 캠핑 분위기를 느낄 수 있는 베이커리 한옥 카페예요.
캠핑 분위기를 느낄 수 있는 한옥카페 '설악산로'를 소개합니다.
카페 설악산로
위치 : 강원 속초시 도문동 1521-36
전화 : 0507-1390-6007
영업 : 매일 10:00 - 22:00(라스트 오더 21:30)
URL: http://www.instagram.com/cafe_seoraksanro
# 설악산로 입구
카페 '설악산로'로 가는 설악산로 입구입니다. 저는 내비게이션을 보고 갔는데도 들어가는 입구를 놓쳐서 한 바퀴 돌고 들어갔어요. 주말의 속초는 많이 붐벼서 한 바퀴 돌았더니 약 20분은 걸린 것 같아요. 들어가는 입구로 진입하는 길을 잘 보고 들어가셔야 할 것 같아요.
설악산로는 다른 해변가 보사노바 같은 카페와는 달리 조금 떨어진 곳에 위치해 있어요. 저는 당일치기로 온 거라 빠듯했지만 설악산로 카페는 꼭 가보고 싶었던 곳이라 방문하게 되었어요.
# 카페 설악산로 주차장
속초 카페 '설악산로' 주차장의 내부 모습이에요. 전용 주차장이 따로 있었고 무료였어요. 주말 붐비는 시간대에 갔음에도 주차 공간은 넉넉하진 않았지만 여유공간이 있었습니다. 제 생각엔 전용주차장 인근 길가에 많이 세워둬서 그런 것 같아요. 주차장 입구 들어갈 때 조금 붐빌 수 있다는 점은 참고해주세요!
# 카페 설악산로 입구
카페 설악산로 입구예요. 전날에 눈이 와서 카페 분위기가 고즈넉한 모습입니다.
# 카페 설악산로
속초 한옥 카페 설악산로의 건물이에요. 보이는 건물은 커피와 베이커리를 주문하는 곳이 아닌 별채라는 공간으로 음료와 빵을 먹을 수 있는 공간이에요. 바로 옆에는 마치 텐트 같은 작은 한옥 건물이 있어서 가족단위로 들어가서 프라이빗하게 즐길 수 있는 공간도 있었습니다.
카페 설악산로 더 안쪽으로 들어가면 본격적으로 즐길 수 있는 캠핑 공간인 텐트가 있어요. 설악산 바로 옆에서 캠핑하는 분위기도 내고 요즘 같은 거리두기 해야 할 때 맘 편히 즐길 수 있을 것 같아요.
2022년 새해를 기념하는 풍선도 보이고요, 전구도 있어서 따뜻한 느낌도 나고 시골집에 온 듯한 기분도 났어요.
카페 설악산로 '별채' 건물이 있어서 여기서 음료와 빵을 드시면 되요. 이곳은 사람이 너무 많아서 사진은 찍지 못했습니다. 오른쪽 거울은 포토스팟으로 설악산로 기념사진을 찍을 수 있는 공간도 있어요.
카페 설악산로 여러 건물 중 가운데에 위치한 coffe라고 쓰인 건물이 커피와 베이커리를 파는 곳이에요. 주위에 장독대랑 장작도 있어서 별장 온 것 같이 기분이 편안해지는 것 같아요. 빵이랑 커피 주문하러 들어가 볼게요.
설악산로 문구가 도장같이 귀엽기도 하고 주위의 풍경이 투명한 유리에 비쳐서 어떻게 찍어도 예술 사진이 나오네요.
# 카페 설악산로 내부
카페 설악산로 빵들.. 다 어디 갔죠? 사진은 사람이 없을 때 노리고 찍은 건데요. 제가 갔던 오후 3시쯤에는 주말이어서 사람이 정말 많았어요. 그래서 빵도 몇 개 없었습니... 다..
카페 설악산로의 내부 인테리어는 한옥 컨셉이었고요, 다양하고 많은 좌석들이 준비되어 있었어요. 창가 쪽에는 위의 사진 같은 풍경을 감상하면서 차 마시면 힐링되고 좋을 것 같아요.
좌석이나 테이블, 조명도 한옥 컨셉과 조화롭게 세심하게 꾸며 놓았어요. 음료와 빵만 놓고 사진 찍어도 인스타 갬성 사진이었어요.
차 종류는 메리골드 꽃차, 쑥차, 플라워 가든 꽃차 등이 있고요, 음료는 천혜향 착즙과 수제 생딸기 라테를 팔고 있습니다. 녹색 머그컵도 팔고 있네요!
# 설악산로 메뉴판
속초 카페 설악산로의 메뉴는 크게 시그니처, 커피&라떼, 따뜻한 차, 에이드, 아이스음료, 젤라또아이스, 요거트가 있어요. 자세한 사진 궁금하신 분들은 클릭해서 보시거나 아래의 종이 메뉴판을 참고해주세요!
저는 사람이 많아서 들어오자마자 가장 먼저 음료를 주문했는데요. 제가 주문한 음료는 이곳 설악산로의 시그니처 메뉴인 '설악산 코코'에요. 가격은 6,500원으로 가격대가 있는 편이었어요. 설명에는 '눈 내린 설악산에 코코넛과 에스프레소의 만남'이라는 맛있어 보이는 문구가 쓰여있어서 더욱 기대가 되었어요.
커피나 음료는 키오스크 무인 주문기로 주문하시면 되고요, 빵과 현금만 카운터에서 결제하시면 되세요. 메뉴가 한눈에 나와있어서 사진 찰칵했습니다.
저는 빵은 주문하진 못했는데요, 비닐이 안 씌어 있는 점이 아쉬웠어요.
설악산 코코 리뷰:
'설악산 코코'는 6,500원으로 얼음이 갈린 블렌디드이기 때문에 아이스만 주문이 가능하고요, 두꺼운 종이컵에 넣어서 나와요. 방문하기 전 설악산 코코 후기를 찾아보면 더위사냥 맛이라는 후기가 있었는데 진짜 더위사냥 맛과 비슷했어요. 하지만 개인적으로 느끼기엔 코코넛 맛이 약간 나고 시럽이 너무 달게 느껴져서 전체적인 조합이 제 입맛에는 맞진 않았어요. 언젠가 다시 방문하게 된다면 빵과 흑임자 커피를 도전해봐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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