땀땀 :)
매운 소곱창 쌀국수
안녕하세요, 정미다입니다. 오늘 소개해드릴 맛집은 매운 소곱창 쌀국수로 유명한 땀땀입니다. 쌀국수를 좋아하기 때문에 땀땀은 항상 위시리스트에 담아두고 있었지만 어쩐지 기회가 되질 않더라고요. 땀땀은 압구정과 강남, 한남에만 있는 줄 알았는데 광교, 대전, 동탄, 천안에도 지점이 있더라고요. 오늘은 제가 방문했던 압구정 갤러리아 백화점 고메이 494에 있는 땀땀 메뉴 소개해 드릴게요!
위치
서울시 강남구 압구정로 343 갤러리아백화점 명품관 WEST 지하 1층(압구정동 494)
영업
10:30 ~ 20:00(월~금)
10:30 ~ 20:30(토, 일)
전화: 02-6905-3319
주문한 메뉴
매운 소곱창 쌀국수(17,000원), 분짜(15,000원)
저는 지하철을 타고 이동했는데, 수인분당선 압구정 로데오역 7번 출구로 나가면 고메이 494(GOURMET 494)로 바로 연결이 되더라고요. 바로 사진에 보이는 에스컬레이터를 올라가면 고메이 494 입구가 나옵니다!
고메이 494(GOURMET 494)입구의 모습이에요. 패밀리 레스토랑 입구같이 맛집들이 많이 모여있을 것만 같이 생겨서 신이 나더라고요!
GOURMET 494 입구에 들어가면 바로 앞에 땀땀 매장이 있습니다. 어떻게 이렇게 맛있는 국물요리를 저 공간에서 만들어낼까 싶을 만큼 부스가 작아 보이더라고요.
바로 옆에는 테이블이 있었고요. 바로 옆의 테이블이 아니더라도 자리가 나는 곳 어디든 앉아도 된다고 하더라고요. 참고로 저는 평일 12시 쯤에 갔는데요. 그때도 사람은 많았지만 테이블은 조금씩 나는 상황이었어요. 조금 시간이 지나 점심시간이 되자 빈 테이블은 모두 예약석으로 바뀌고 대기 순서대로 앉을 수 있더라고요. 저는 평일 점심에 백화점 방문은 처음이라 이런 풍경이 낯설었는데요. 사람 붐비는 시간에 방문 시에는 참고해주세요!
땀땀은 여러 방송에도 출현한 맛집이더라고요. 강남역에는 웨이팅이 항상 있다고 후기를 봐서 가볼 엄두가 나진 않지만 강남역에 가면 일단 웨이팅 해놓을 것 같긴 해요.
참고로 땀땀은 베트남 전통 궁중 보양식 레시피를 바탕으로 쇠고기와 사골은 천천히 우려낸 육수를 사용한다고 하네요.
땀땀 메뉴 소개
BEST 4
1. 프리미엄 보양 쌀국수
2. 매운 소곱창 쌀국수
3. 숯불 직화 소고기 쌀국수
4. 양지 쌀국수
베스트 메뉴 중에 꼬리, 힘줄, 양지, 우삼겹이 들어간 프리미엄 보양 쌀국수가 1위 이더라고요. 저는 미리 메뉴를 정해놓고 왔기 때문에 매운 소곱창 쌀국수와 분짜를 주문했어요. 가격은 아래에 있는 메뉴판을 참고해주세요!
알레르기 유발물질 표기사항과 원산지가 표기되어 있는 가격표가 있는 메뉴판도 참고해주세요!
하노이 분짜 15,000원
분짜는 쌀국수면 위에 숯불 돼지고기와 짜조, 레몬 그리고 각종 야채가 올라가 있고요. 찍어 먹을 수 있는 느억맘 소스와 피클? 같은 것이 같이 나옵니다.
땀땀 분짜 맛있다는 소문은 듣고 갔지만 실제로 먹어보니 프레쉬하고 깔끔한 맛에 반하겠더라고요. 그리고 양이 정말 많았어요! 돼지고기는 잡내가 안 나고 쌀국수 면과 야채 그리고 돼지고기랑 같이 느억맘 소스랑 찍어먹으니까 너무 맛있더라고요. 돼지고기랑 야채가 채워진 짜조는 뒤끝이 깔끔하고 기름기 없이 바삭했어요. 깔끔한 맛에 또 생각날 것 같은 맛이었습니다.
매운 소곱창 쌀국수 17,000원
맵기 단계
0단계: 진라면 순한 맛
1단계: 신라면
2단계: 불닭볶음면
3단계: 엽기떡볶이
매운 소곱창 쌀국수 1단계 맵기에 대해서 먼저 설명드리자면 제가 주문한 1단계는 신라면보다는 더 매웠던 것 같아요. 신라면 예상하고 먹었다고 기침하면서 먹었는데요. 처음에는 다음에는 0단계 시키자고 말하면서 먹다가 또 먹다 보니까 맛있게 매운맛에 중독이 되었달까요? 다음에도 1단계를 먹어야겠다고 생각하게 되더라고요. 저는 먹다보니 매운맛이 익숙해졌는데 맵린이분들은 매울 수 있어요!
소곱창은 양이 푸짐하고 부드러우면서 잡내가 안나는 게 가장 좋았던 것 같아요. 쌀국수 면도 약간 넓적한 면이라 국물을 잘 머금고 있어서 곱창과 같이 곁들여 먹으니까 식감이 좋고 맛있더라고요. 줄 서서 먹는 맛집인지 이해가 되는 맛이었습니다. 쌀국수와 곱창 좋아하시는 분들은 불호가 없을 것 같아요. 가격대는 있는 편이지만 다음에도 매운 소곱창 쌀국수는 꼭 다시 시켜 먹어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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