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정미다입니다. 친구가 서울 근처에 유명한 빵집이 있는데 본인의 인생 빵집이라면서 적극 추천했던 곳인 '김영모 파네트리'에 빵지 순례 다녀왔는데요. 김영모 빵집은 서울 3대 빵집 중에 하나로 유명하다고 합니다. 참고로 서울의 3대 빵집은 성북 나폴레옹제과점, 마포 리치몬드과자점, 서초 김영모과자점으로 전통과 맛으로 뽑힌 맛집이라고 해요. 대한민국 제과제빵 명장이 만드신 빵맛 보러 가볼까요?
파네트리 제과명장 김영모
위치 : 경기 성남시 수정구 설개로 14번 길 23
전화 : 0507-1361-1111
영업 : 09:00 - 22:00 매일
메뉴 : 상큼하게 딸기(7,000원), 시오빵(2,200원), 바질 라우겐(4,200원)
주차 가능, 유아시설(놀이방)
URL : https://www.k-bread.com/
#파네트리 제과명장 김영모 입구
김영모 파네트리는 서울시 강남구 세곡동과 고등동을 지나가다 경기도 판교 진입하기 전에 위치하고 있어요. 위치는 서울에서 접근성이 너무 좋았고요, 저는 강남에서 출발해서 20분도 안 걸려 도착했던 것 같아요. 차 타고 골목길에 들어가다 보면 도착지인 김영모 파네트리 간판이 보입니다.
#주차 무료
성남시 시흥동에 위치한 김영모 파네트리는 전용 주차장이 있어서 무료였습니다. 차 타고 들어가면 주차요원 분께서 친절하게 안내해주세요. 제가 갔을 당시인 주말 오전에 주차 공간은 여유 있었어요.
서울 인근에 분당 헤밍웨이 카페 이외에 이렇게 큰 대형 베이커리 카페는 첨 보는 것 같아요. 김영모 파네트리는 두 개의 건물로 이루어져 있고요. 각 동은 빵을 만드는 팩토리 건물과 카페 건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김영모 파네트리 팩토리 건물
빵을 만드는 팩토리 건물이에요. 유리로 되어 있어서 안쪽을 살짝 엿볼 수 있었는데요, 많은 오븐과 엄숙한?분위기에 압도되어서 쓱 지나갔습니다. 저는 이 건물이 아닌 오른쪽 건물 카페 건물로 들어갈 거예요.
#김영모 파네트리 카페 건물
겨울인데도 나뭇잎이 떨어지지 않아서 가을에 찍은 것 같은 분위기 있는 사진이 나오네요. 김영모 파네트리 카페 건물의 유리 부분의 안쪽 공간은 이따 아래 사진에서 보여드릴 거예요. 날씨 좋은 날 가면 유리에 하늘이 반사된 모습이 너무 멋지더라고요.
김영모 대한민국 제과명장님의 사인과 글을 보니까 서울 3대 빵집으로 뽑힌 명성과 전통이 느껴지네요!
#카페 건물 들어가는 입구
김영모 파네트리 카페 건물 들어가기 전 왼쪽에는 이달의 신제품과, 이달의 제품을 소개하고 있어요. 본격적으로 빵 구경하러 들어가 볼까요?
#김영모 파네트리 베이커리
QR체크인과 발열 체크하고 들어가면 어마어마한 빵과 사람들을 만나볼 수 있어요. 사람이 없을 때 기다렸다가 찍어본 사진이고요. 잘 나가는 빵들은 금방 품절돼서 직원분께서 바로 채워 넣으시더라고요.
타르트와 롤케이크, 샌드위치, 슈는 오픈 냉장고에 있어요.
딸기 타르트와 블랑슈, 쇼콜라 슈는 너무 예쁘게 생겨서 따로 사진 찰칵해봤어요. 집에 돌아와서 사진을 보는데 블랑슈 못 산 게 후회가 되더라고요. 다음에는 꼭 픽업해와야겠습니다!
김영모 파네트리에는 수제 초콜릿도 팔고 있네요!
감자 빵, 뺑 오 쇼콜라, 명장 만주, 크루아상, 뺑오 레트로, 까망베르 치즈 타르트, 크네커 핫도그..
이곳 김. 영. 모 파네트리에 가면 쟁반에 빵을 하나만 담을 수 없어요.. 이곳 조명이 특별한 걸까요? 정말 하나같이 맛있게 보여서 기본 3개 이상입니다.
메뉴 고르기 어려우신 분들은 메뉴 위에 'BEST'스티커와, '명장 추천' 스티커를 참고하시면 돼요.
크림치즈 머핀, 초코 머핀, 넛츠 크럼블, 앙금빵, 아몬드 소보루빵, 크리스피 슈크림, 명장 얼그레이 스콘, 요구르트 브레드.. 개인적으로 스콘류는 좋아하는 편이 아닌데 저렇게 스콘을 쌓아놓으니까 정말 먹음직스럽게 보이더라고요.
명장 만주, 까눌레, 얼그레이 까눌레
뜯어먹는 천연효모 밤식빵, 월넛 모카치노, 고르곤졸라 식빵, 빵옹 드 데우스.. 월넛 모카치노는 너무 맛있게 보여서 마지막까지 고민하다고 못 사온 빵이라서 아쉽네요.
치즈 인 더 케이크, 달달한 가을밤, 슈톨렌 파운드, 그린티 카스텔라, 쇼콜라 카스텔라, 명장 앵카 디너, 명장 코코넛 프로렌틴, 명장 아몬드 프로렌틴, 허니 레몬 마들렌, 휘낭시에(아몬드, 헤이즐넛, 파스타치오)
베이커리 진열대는 주제별로 배치해놨는데요, 이곳은 구움 과자 코너입니다. 처음 보는 구움 과자들이 많이 보였는데요, 다음에는 이곳을 집중 공략해 봐야겠습니다!
마들렌은 안에 속재료가 들어간 마들렌이에요. 왼쪽부터 쏠티드 카라멜, 산딸기 마들렌, 쇼콜라 마들렌, 에그조틱 마들렌이 있었어요. 마들렌은 오븐 틀에 진열이 되어 있어서 더 맛있게 보였구요. 위쪽 진열대에는 명장 바움쿠헨 세트, 휘낭시에 세트, 파네토네 등도 판매하고 있어서 선물용으로 구매해도 좋을 것 같아요.
#김영모 파네트리 주문 대기 공간
한창 붐빌 때는 주문 대기줄이 생길 정도로 사람이 많다고 하더라고요.
#음료들
마시는 리얼 초콜릿, 그린 밀크티, 얼그레이 밀크티, 콜드 브루 커피
가격대는 있었지만, 얼음 위에 진열해놔서 겨울인데도 정말 시원하게 보였어요. 저는 커피는 다른 곳에서 사 먹을 예정이었기 때문에 빵만 포장 주문했어요.
#김영모 파네트리 케이크
다른 빵들이 워낙 화려해서 케이크가 오히려 수수해 보인다는 생각이 들었는데요, 사진 찍으려는 찰나 케이크 하나가 나가네요.
#김영모 파네트리 메뉴판
음료 메뉴는 크게 에스프레소, 콜드 브루, 논 에스프레소, 셰이크, 에이드, 차, 주스로 구성되어 있어요. 김영모 파네트리는 브런치 메뉴도 있었는데요. 이곳의 시그니처 메뉴인 몽블랑 안에 스파게티를 넣은 몽블랑 라구, 몽블랑 트러플 크림, 감베리 로제 파스타, 크로아상 샌드위치, 에그 베네딕트, 파나니 등이 있었어요. 자세한 메뉴는 사진을 참고해주세요. 카페 건물 들어갈 때 어떤 분이 '여기는 빵 종류도 많고 맛있지만 비싸!'라고 하는 말을 들었는데 전체적으로 가격대는 있는 편인 것 같아요.
#김영모 파네트리 주문 카운터
#김영모 파네트리 엘리베이터
엘리베이터 옆에는 층별 안내표와 설 휴무 공지가 붙어 있었어요. 2022년 설 휴무는 구정 당일인 2월 1일에만 휴업하고 2월 2일부터는 정상 영업한다고 하네요. 2층에는 룰루랄라 카페라고 어린이 놀이 공간도 있고 카페 외부에는 둘레길도 있다고 하니 이점 참고해주세요.
#김영모 파네트리 카페 내부
제가 가장 마음에 들었던 카페 건물 외부에서 봤던 유리 부분에 해당되는 안쪽 공간이에요. 2층과 3층 사이에 있는 이 공간은 바닥부터 하늘까지 통창으로 되어 있어서 바깥 뷰가 뻥 뚫려 있는 시원한 공간이었어요. 계단 한 칸 한 칸이 높아서 아이들은 올라올 수 없을 것 같지만, 데이트하기에 너무 좋은 공간인 것 같아요.
#루프탑으로 올라가는 입구
루프탑으로 올라가는 입구입니다. 루프탑 출입 가능 신장과 이용 안내와 안전 수칙은 참고해주세요.
#루프탑 전경
루프탑에서 보이는 전경이에요. 오른쪽에는 따로 취식할 수 있는 공간이 있었고 좌석도 많았어요.
#상큼하게 딸기 후기:
'상큼하게 딸기'의 가격은 7,000원이고요. 김영모 파네트리의 시그니처 메뉴인 몽블랑으로 만들었다고 해서 픽했습니다. 그리고 겨울에는 딸기 들어간 메뉴 먹어야 하니까요! 안쪽 구성은 커스터드 생크림과 딸기와 딸기잼이 발라져 있었고요. 겉 빵의 몽블랑은 바삭하고 안쪽에는 생크림과 잼으로 촉촉해져 있어서 겉바속촉의 맛있는 식감이었어요. 먹어보니까 몽블랑이 왜 유명한지 알겠더라고요. 저는 생크림을 좋아하는 편인데도 요 아이는 몽블랑만 먹으면 더 맛있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개인적으로 딸기잼을 좋아하지 않아서 이 점은 아쉬웠어요.
#바질 라우겐 후기:
'바질 라우겐'의 가격은 4,200원이에요. 요즘 라우겐 프리첼 빵에 푹 빠져서 이것저것 다양하게 시도해보고 있는데요, 바질 라우겐은 큼지막하게 버터와 바질, 달달한 소스가 발라져 있었어요. 겉 빵인 라우겐은 쫄깃하고 바질과 소금도 뿌려져 있어서 향긋하고 짭짤했어요. 바질은 개인적인 취향이 아니라서 저는 평범하게 먹었는데요, 바질 좋아하는 친구는 맛있다는 후기를 남겨주었습니다.
#시오빵 후기:
요즘 '소금 빵' 인기 많다고 느끼는 게 진열대에서 직원분께 소금 빵 어디 있는지 물어보는 질문을 여러 번 들었기 때문이에요. 저는 속초에 있는 '칠성 조선소'에서 정말 맛있게 먹었던 빵인데요, 역시 김영모 파네트리의 소금 빵도 맛있었습니다! 소금 빵은 시오빵으로도 불린다고 해요, 김영모 파네트리에서는 '시오빵' 찾으시면 됩니다. 제가 이전에 먹었던 소금 빵보다 조금 더 쫄깃했지만 버터의 고소함과 소금의 짭조름한 맛, 그리고 바닥의 바삭한 부분까지.. 너무 맛있게 순삭 했습니다. 다음에 가면 시오빵은 기본으로 담을 것 같습니다.
그럼 저는 다음 맛집으로 찾아오겠습니다. :) 오늘도 맛빵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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