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정미다입니다. 강릉은 유명한 명소와 맛집이 정말 많이 있지만, 안목해변은 강릉에 오자마자 가장 먼저 간 곳인데요. 그 이유는 바다를 가장 먼저 보고 싶어서였어요. 탁 트인 바다를 보자마자 그 간에 쌓였던 스트레스가 해소되었는데요, 여러분도 사진과 파도소리가 담긴 동영상을 보고 잠시나마 기분 전환이 되었으면 좋겠어요. 오늘은 안목해변과 강릉 카페거리, 공영주차장을 소개해드릴게요.
강릉 카페거리
위치 : 강원 강릉시 창해로 14번 길 20(견소동)
안목해변 공영주차장(강원도 강릉시 창해로 14번 길 55-7)으로 내비게이션을 찍고 가다 보면 강릉 카페거리가 쭉 펼쳐져 있어요.
안목해변을 마주하고 카페들이 즐비하게 있습니다. 오션뷰 카페가 많아서 인지 인기도 많았고, 겨울이라 카페 실내에서 바다를 바라보며 차 마시는 분들이 많았습니다.
커피 특별시 강릉
강릉 커피거리는 원래 커피자판기로 유명한 거리였다고 하는데, 1세대 바리스타들이 강릉에 정착하면서 강릉을 커피의 도시로 만들었다고 합니다. 강릉 커피거리에는 서울에서 흔히 보이는 프랜차이즈 커피숍들이 잘 보이지 않고 각각의 독립된 독특한 커피숍들이 즐비해있어 다양한 커피의 맛을 느낄 수 있는 곳이에요. 11월 겨울 날씨임에도 사람들이 바닷가에 많은 이유는 바다를 바라보면서 커피 한잔 여유을 느낄 수 있는 곳이기 때문인 것 같아요.
안목해변 공영주차장
주소 : 강원도 강릉시 창해로 14번 길 55-7
가격 : 무료
제가 갔을 당시인 11월에는 무료였으나 유료화된다는 이슈가 있으니 참고해주세요!
강릉 커피거리를 쭉 지나쳐 들어오면 공영주차장이 보입니다. 커피거리에도 해변을 따라서 공영주차장이 있는데 제가 방문했던 11월 주말에는 꽉 차있었어요. 자리가 부족하다고 낙심하지 않아도 되요! 안쪽에 주차공간이 많이 있습니다.
안목해변 강릉커피거리 안쪽으로 들어오면 안목해변 공영주차장이 보이고, 강릉 요트 투어 할 수 있는 곳인 강릉항 요트 마리나 이정표도 보입니다.
제가 갔을 당시 11월에는 공영주차장이 무료였기 때문에 주차하고 마음 편하게 안목해변, 커피거리, 만석 닭강정, 안목 선물 상점 등을 둘러보면서 여유롭게 관광할 수 있었어요. 주차공간이 넓기 때문에 주말임에도 넉넉하지는 않지만 여유가 있었습니다. 옆 차 간 주차공간이 여유롭지 않은 점은 참고해주세요.
안목해변
위치 : 강원 강릉시 창해로 14번 길 20-1
안목해변 공영주차장에 주차하고 나면 안목해변 해수욕장과 바로 연결이 되어 있어요.
고운 모래가 아닌 약간 굵은 모래알이 서걱거리는 느낌이 좋았어요. 작은 하얀 조개껍질이 많았고, 해변이 깨끗해서 신발을 벗고 걸어도 좋을 것 같아요.
하얗게 몽글몽글 밀려오는 파도가 시원했습니다. 아이들은 겨울에도 맨발로 까르르 웃으면서 파도를 따라 놀더라고요, 저는 감기 걸릴 것 같아서 패스...
안목해변은 커피거리가 있어서인지 커피 컵모양의 조형물도 있고 사진 찍기 좋은 공간이 많았습니다.
안목해변을 따라 소나무 산책로가 있어요. 소나무 피톤치드 향을 맡으면서 바다를 보고 싶으신 분들은 산책로 강추합니다.
바다는 언제 와도 좋은 것 같아요. 시원한 파도소리와 넓게 펼쳐진 해수욕장을 보니까 답답한 가슴이 뻥 뚫렸어요. 스트레스받았던 직장생활과 코로나로 지친 분들은 당일치기 여행으로 강릉바다 안목해변을 추천합니다!
다음 포스팅은 안목해변 맛집으로 돌아올게요. 모두들 스트레스 날아가라~~ 날아가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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