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정미다입니다. 오늘은 정말 정말 유명한 카페 테라로사를 소개해 드릴게요. 제가 다녀온 곳은 포스코 건물 내에 있는 테라로사 포스코 센텀점이에요. 테라로사는 여러 지점이 있고 각 지점마다 커피공장의 느낌을 주는 인테리어로 되어있는데요, 포스코 센텀점은 포스코의 철(steel)로 된 소재로 인테리어를 해서 더욱 공장 멋찜이 묻어나는 공간이었던 것 같아요. 지금부터 내부 인테리어 사진과 함께 테라로사를 소개해드릴게요.
아메리칸 피칸 파이 맛집 테라로사를 소개합니다.
테라로사 포스코센터점
주소 : 서울 강남구 테헤란로 440 1층
영업 : 매일 07:30 - 22:00 라스트오더 21:30
토일 08:30 - 22:00 라스트오더 21:30
전화 : 033-648-2760
주차 : 포스코 센터 지하 2층 방문자 전용 주차장 평일 1시간, 주말 2시간 무료(초과 시 30분당 2,000원)
메뉴 : 카페라테(5,500원), 아메리칸 피칸 파이(5,500원)
URL : https://www.facebook.com/Terarosa-%ED%85%8C%EB%9D%BC%EB%A1%9C%EC%82%AC-853589031423186
테라로사 커피 솔직후기
테라로사 포스코센텀점 리뷰
강남 포스코 건물 정면 모습입니다. 회전문 입구 바로 옆에 테라로사의 무수한 책들이 보입니다.
지하 1층에 부착된 건물 배치도를 찍어봤어요. 테라로사는 1층과 2층에 있어요. 모두 둘러보진 못했지만 제가 간 주말에는 식당들이 거의 닫혀 있었고요, 영풍문고 이마트 24, 테라로사는 운영 중이었어요.
테헤란로 속의 작은 아쿠아리움
:포스코 수족관
강남구 한가운데 그것도 테헤란로에 수족관이 있다는 사실을 알고 계시나요? 저요.. 전 모르고 갔습니다.. 지하주차장에서 주차를 하고 에스컬레이터를 타고 지하 1층으로 올라오면, 지하 1층에서 1층까지 이어진 원통형의 수족관이 있습니다. 예상하지 못하고 봤기 때문에 신선했고, 작은 상어를 비롯한 나폴레옹 피쉬, 열대어 버터플라이등 다양한 열대 물고기들을 감상할 수 있어서 눈이 즐거웠습니다. 무엇보다도 수족관 내부가 깨끗하게 유지되고 있었어요. 포스코 건물 안에는 여러가지로 즐길거리가 많기 때문에 아이들과 오면 정말 좋아할 것 같아요.
포스코 수족관 지하1층에서 지상 1층까지 이어진 모습이에요. 사진으로 보아도 수족관 내부가 깨끗하게 유지되고 있었어요. 수족관의 물은 열대 바다의 염도와 온도를 그대로 재현하고 있어 좋은 환경을 유지하고 다이버들이 지속적인 관리를 하신다고 합니다. 그래서 수족관 유리에 녹조 하나 없었어요! 참고로 가오리는 없었습니다...(가오리 좋아하는 1인..) 테라로사에서 커피를 마시면 주말에는 2시간 무료 주차를 할 수 있으니 커피 마시고 아이들과 함께 아쿠아리움 무료로 관람하시면 좋을 것 같아요! :) 사진을 보니까 물고기 보러 또 가고 싶어여..
영풍문고
아쿠아리움 바로 옆에는 영풍문고가 있어서 평소에 보고 싶었던 책도 마음껏 구경할 수 있었어요. 테라로사에서 2시간 무료 주차를 해줘서 주차비 걱정 없이 마음 편하게 볼 수 있었어요 : )
1층에 올라오면 포스코의 철강으로 된 계단이 보이고, 그 뒤로 정면 입구 옆에 테라로사 입구가 보입니다.
테라로사 포스코 센텀점
POSCO STEEL GALLERY
포스코 수족관을 둘러보고 온지라 이제는 더 이상 놀랄 게 없다! 커피만 사 가지고 가자 하는 심정으로 들어갔는데, 어머나 여기 커피 파는 곳 맞나요? 이곳은 포스코 스틸 갤러리(POSCO STEEL GALLERY)입니다.... 포스코의 철강의 이미지와 테라로사의 커피공장의 이미지가 잘 어우러진 공간이었어요. 테이블이나 계단, 선반 등 사용할 수 있는 인테리어 소재에 포스코의 철을 이용해서 인테리어를 했습니다. 그리고 인상 깊었던 것은 처음부터 끝까지 둘러싼 선반에 있는 수많은 책들.. 코로나의 시기가 지나면 테라로사 커피를 마시면서 마음에 드는 책을 골라 천천히 음미하면서 보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다양하진 않지만 뺑오쇼콜라(3,500원), 팥빵(2,500원), 크림치즈 호두빵(3,000원), 오디 크림치즈(5,500원), 에멘탈 치즈 바게트(4,000원), 검은깨 바타르(5,000원), 앉은뱅이밀 바게트(Half: 2,800원 Large: 3,500원), 치아바타 등 일반 베이커리류와 조각 케이크, 파이류가 있었어요. 저는 추천받았던 아메리칸 피칸 파이(5,500원)와 카페라테(5,500원)를 주문했어요. 직원분께 물어보니 테라로사는 드립 커피가 유명하고 바로 옆에서 원두를 시음할 수 있다고 하니 이 점 참고해주세요.
다양한 원두를 블렌딩 하여 팔고 있었는데요, 저도 클래식 에스프레스 블랜드 테라로사 원두에 한동안 빠져 있었을 만큼 맛이 있어서 즐겨 먹었었어요.
원래 테라로사는 강릉에서 원두를 납품하던 곳이었는데 카페를 차리고 유명해진 거라고 들었어요. 그리고 지금도 다양한 곳에서 테라로사 원두를 사용하고 있다고 합니다. 그래서 테라로사 커피를 먹어보면 어디선가 먹어본 맛이네라고 생각할 수 있는데, 제가 개인적으로 느끼기에는 산미가 적고 깔끔하고 부드러운 맛이었습니다. 커알못인점 참고해서 봐주세요 : )
매장 안쪽으로 들어가서 QR체크인 후 바로 줄 서서 대기를 한 후에 주문을 했어요. 주말 오전에 갔음에도 사람들이 정말 많았기 때문에 포장 주문한 커피와 파이가 나오기까지 15분 정도 웨이팅이 있었어요. 진동벨을 받고 웨이팅을 하는 동안 카페 내부를 둘러봤어요.
사진에 보이는 스틸로 된 긴 테이블이 주문한 커피가 나오는 공간이에요. 이 작업 공간 뒤로는 꽤 많은 테이블이 있음에도 사람들이 거의 다 차 있었어요.
주문대 뒤쪽에는 스틸로 된 계단이 있어요. 계단 높이가 꽤 높았고 또 넓었기 때문에 사람들이 앉아서 쉴 수 있는 방석도 놓아져 있어요. 저는 포장 주문한 커피가 나오는 동안 좌석이 없어서 계단에 앉아서 대기를 했어요. 주말 오전에도 사람이 많기 때문에 대기가 있다는 점 참고해주세요.(전 대기시간 15분이었어요)
1층 계단에서 바라본 테라로사의 모습입니다. 스틸 소재로 인테리어 되어있는 커피와 철강 공장 같기도 한 차갑게 보일 수 있는 공간을 수많은 책 사이로 비추는 햇볕이 따뜻한 공간으로 만들어 주는 것 같아요.
계단을 따라 올라간 테라로사 2층에서 바라본 카페 전경이에요. 사진상 안 보이는 공간에도 좌석은 많았지만 거의 공석은 없는 상태였어요.
진동벨이 울리고 주문한 카페라테와 아메리칸 피칸 파이를 받았어요. 포장 주문이었기 때문에 사진만 찍었고요, 파이는 따로 포크를 챙겨주지 않기 때문에 필요하신 분은 따로 요청을 하셔야 해요.
정미다의 개인적인 솔직 후기를 말씀드리자면, 저는 커피보다는 테라로사의 아메리칸 피칸 파이를 맛있게 먹었습니다. 겉바속촉! 겉의 피칸은 바삭바삭! 안은 촉촉촉! 필링도 낭낭하게 들어가 있고, 달지만 그렇다고 아주 달지는 않은 달달한 맛이라 끝까지 맛있게 먹었어요. 커피는 제가 평소에 약간 산미가 있는 다크 한 커피를 즐겨마시는데, 테라로사 커피는 산미가 적고 깔끔하게 느껴져 평범하게 먹었던 것 같아요. 다음에 테라로사에 가면 직원분이 추천해준 드립 커피와 피칸파이는 최소 2개는 사 와야겠어요 : )
그럼 저는 다음 포스팅으로 찾아오겠습니다. 맛점 하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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