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정미다입니다. 이번에 리뷰할 맛집은 난바 우동이라는 우동집입니다. 지난 공휴일인 말복에 뭐 먹을까 하다가 따뜻한 국물이 먹고 싶어서 주문해본 곳이에요. 우동면이라 불어서 올까 봐 걱정했는데 탱글탱글하게 불지 않게 와서 배달도 만족이었어요!
난바우동 가락점
위치 : 서울 송파구 오금로 36길 25 102호(가락동 17-2)
전화 : 0506-457-7964
영업 : 11:00 - 22:00 매일
배달전문점, 포장, 제로페이
#난바우동
배달의 민족에서 판매하고 있는 난바 우동의 인기 메뉴는 반/반 우동, 니꾸우동(차돌박이), 히야시 카모 냉우동(오리 안심), 오야꼬우동(닭다리살 + 계란), 카모우동(오리 안심)이 있었어요.
반/반 우동은 4가지 토핑(차돌박이, 오리 안심, 닭다리살+계란, 삼겹살) 중에 2가지를 선택할 수 있어서 다양하게 먹을 수 있을 것 같아 인기가 많을 것 같더라고요.
#배달의 민족 주문
난바 우동에서 주문한 메뉴는 니꾸 우동이라는 불맛을 입힌 차돌박이가 들어간 우동입니다. 가격은 12,000원으로 일반 우동 생각하면 가격대가 있는 편이었지만 차돌박이가 넉넉하게 들어가 있어서 이해가 가능한 가격대였어요.
#니꾸우동 구성
니꾸 우동 단품 주문 시 니꾸 우동과 단무지가 같이 왔어요. 뚜껑 안쪽에 랩을 씌어서 와서 국물이 하나도 쏟아지지 않았고요. 뚜껑을 열자마자 뜨끈한 열기와 불향 입힌 차돌박이 냄새가 나더라고요. 비주얼은 우동면에 차돌박이, 어묵, 유부가 큼직하게 보이고 튀김 가루 가득 들어가 있어서 정말 먹음직스럽게 보였습니다.
면요리 주문할 때 항상 걱정되는 점은 면일 불까 봐 또는 국물이 식을까 봐 였는데요. 난바 우동집은 배달 기사님이 오시면 바로 뜨거운 육수를 부어 나가기 때문에 쉽게 불지 않는다고 합니다. 우동면은 불지 않고 무엇보다도 국물이 뜨거운 상태에서 도착했어요!
#육수 & 면발
난바 우동의 육수는 11가지 재료로 엄선된 과정으로 총 3회에 걸쳐서 만들고, 면은 직접 의뢰한 면으로 다른 집과는 차별화된 탄력 있고 두꺼운 면으로 나간다고 하니 참고해주세요!
#니꾸우동 후기
우동 먹으면서 이렇게 푸짐하게 먹어보기는 처음인 것 같아요. 처음에 국물 한 입 먹었을 때는 조금 짠가? 싶다가도 차돌박이에 입힌 불향이 국물에도 배여 나서 마실수록 고소하더라고요.
가장 좋았던 점은 불지 않고 탱탱 쫄깃했던 면발이었는데요. 개인적으로 두꺼운 면을 좋아하지 않은 이유는 밀가루 냄새가 나기 때문인데 난바 우동 면은 밀가루 냄새도 나지 않고 국물이 잘 스며들어 맛이 있더라고요.
차돌박이에 불향이 배서 우동면과 같이 먹으니까 지루하지 않고 푸짐하게 먹을 수 있었어요. 나중에 알게 된 사실이지만 매운 다대기를 마지막에 풀어서 먹으면 얼큰 시원하다고 하더라고요! 다음에는 매운 다대기와 물만두도 추가해서 먹어봐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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