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 맛집]청평호반 닭갈비 막국수::막국수 맛집(ft.주차, 메뉴)

안녕하세요, 정미다입니다. 이번 여름에는 가평으로 여행을 다녀왔는데요. 가평하면 닭갈비와 막국수는 꼭 먹어봐야 하잖아요! 원래 가려던 곳은 맛있는 녀석들에 방송된 온정리 닭갈비 금강막국수를 갈 예정이었는데요.

 

같이 간 친구가 닭갈비 먹고 밥을 볶아먹는 것이 국룰이라기에 다시 검색해서 찾은 맛집이 청평호반 닭갈비 막국수입니다. 아쉬웠던 점은 닭갈비 막국수 맛집답게 웨이팅 기본 1시간 이상이었는데요. 웨이팅 하지 않고 대기 걸어놓는 방법도 소개해드릴게요!

 

청평호반 닭갈비 막국수

 

위치 : 경기 가평군 청평면 강변로 45-7 청평호반닭갈비막국수(청평리 82-7)

전화 : 0507-1323-5921

영업 : 09:30 - 20:30 (15:30 - 16:30 브레이크 타임)

매주 화요일 정기휴무

 

#청평호반 닭갈비 막국수 외관

제가 방문한 주말 오후 1시쯤에는 주차장은 만석이고, 매장 앞에는 대기하는 사람들이 긴 의자에 앉아있었어요. 심상치 않음을 감지하고 대기를 걸어놓기 위해서 먼저 내렸어요.

 

#주차장

매장 앞 주차 공간은 약 10대 정도로 공간이 부족해 보였고 주차장 입구도 좁아서 주차하기 어려웠어요. 골목길에 세우려는 차들과 계속 마주치기 때문에 주의하셔야 하고요. 운 좋게도 주차 공간이 나와서 주차를 할 수 있었는데요. 조금 기다리다 보면 주차 공간이 하나씩 나오더라고요. 

 

#웨이팅

오 마이 갓! 유명 관광지 맛집은 기본 웨이팅이 1시간 이상이라지만 2시간 이상은 예상하지 못했어요. 우선 태블릿에 대기 등록을 해 놓고 사장님께 정말 2시간 웨이팅인지 여쭤보니.. 1시간 40분 이라고 하더라고요.

 

어렵게 자리가 난 주차자리에 친구가 주차를 하는 동안 2시간을 기다려야할지 혼자 심각하게 고민하는데 어차피 다른 곳에 가도 기본 웨이팅이 있을 것 같더라고요. 이미 다른 곳으로 이동하기에는 너무 배고팠기에 기다려보기로 했습니다.

 

#원격 줄서기 테이블링으로 예약

태블릿 하단에 있는  대기 등록 버튼을 눌러서 휴대전화 번호와 인원수를 입력하면 테이블링으로 카톡 문자가 날아옵니다. 나중에 안 사실이지만 테이블링으로 원격 줄서기가 가능하더라고요. 그래서 대기 없이 바로 들어가는 사람들이 있었나 봅니다. 흑.. 방문해서 대기하지 마시고 청평호반 닭갈비 막국수 테이블링으로 대기 걸어놓고 방문하시는 것을 추천드릴게요!

차에서 대기를 하다가 뜨거워져서 닭갈비집 바로 옆에 있는 대기실인 CAFE1229에서 대기를 했어요. 테이블링 문자에 나와있는 내 순서 확인하기 버튼을 클릭하면 현재 대기 시간과 대기 인원이 확인이 가능하더라고요.

 

틈틈이 확인하다가  3팀 정도 남은 것을 확인했을 때 매장 내에서 대기를 했어요. 실제 웨이팅 시간을 계산해보니 약 50분 정도 걸린 것 같아요! 

 

#청평호반 닭갈비 막국수 매장 전경

매장 내에 빈자리 없이 사람들이 정말 많았어요!

 

#청평호반 닭갈비 막국수 메뉴판

청평호반 닭갈비 막국수 메뉴는 크게 닭갈비, 닭 내장, 막국수로 이루어져 있었어요. 매운맛은 따로 주문해야 하는 점 참고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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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닭갈비

닭갈비 2인분과 막국수 1인분, 콜라를 주문했습니다. 구성은 상추와 마늘, 고추장 양념, 동치미가 같이 나오더라고요. 백김치는 따로 요청해야 한다고 하네요. 닭갈비 2인분인데 생각보다 푸짐하게 나왔어요. 

닭갈비는 중간중간에 뒤섞어 주시면 되고요. 처음과 마무리는 직원분께서 해주셔서 먹어도 된다는 말과 함께 순삭 했습니다. 너무 배고픈 상태에서 먹었기 때문인지 몰라도 양념이 순하면서 정말 맛있었어요.

 

무엇보다도 넓적다리 살로만 만들어서 뻑뻑한 살 없이 부드러워서 먹기가 좋았습니다. 양배추와 치즈떡도 맛있었지만 상추랑 싸 먹는 게 가장 맛있더라고요.

 

#마무리는 볶음밥

저는 볶음밥은 좋아하지 않아서 1인분만 추가했어요. 밥과 야채, 참기름이 들어갔던 것 같은데 특별한 재료는 들어가지 않는 것 같았어요.  

 

#막국수

직원분이 막국수 반죽을 기계에 넣고 면을 뽑는 모습을 보고 여기는 막국수 맛집이다 싶었어요. 막국수는 처음부터 나오지 않고 닭갈비가 다 익어갈 때쯤 나옵니다. 막국수에는 자가제면으로 뽑은 면과 살얼음, 오이, 무생채, 김, 양념장으로 구성되어 있었어요.

 

어떤 분이 식사를 마치고 나가면서 막국수 맛있다고 하는 말을 들었는데 정말 맛있게 먹었어요. 면발이 쫄깃하고 시원했고 무엇보다 양념장이 세지 않아서 좋았어요. 인기 많은 이유가 삼삼하니 맛있게 양념을 잘해서가 아닌가 싶어요. 친구가 집밥 먹는 것 같다고 하더라고요. 특히 막국수에 닭갈비를 싸 먹으니까 꿀맛이었습니다! 다른 건 몰라도 청평호반 막국수 먹으러 가평 또 놀러 가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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