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자밭 카페::야외정원이 아름다운 감자빵 맛집, 춘천 여행 추천 카페

안녕하세요, 정미다입니다. 너어무 유명한 춘천 감자빵을 판매하는 감자밭 카페를 다녀왔습니다. 이미 감자빵은 메가 커피에서 먹어봤지만 춘천 여행 가면 감자밭 카페 꼭 가봐야지 하고 생각했던 곳이에요.

 

춘천은 생각보다 서울에서 멀지 않아서 당일치기로 다녀올 수 있겠더라고요. 인근에 유명한 닭갈비 맛집들도 많아서 식사하고 후식으로 들렀다가면 더욱 좋을 것 같은 감자밭 카페를 소개해드릴게요!

위치 : 강원 춘천시 신북읍 신샘밭로 674(천전리 99-13)

전화 : 1566-3756

영업 : 10:00 - 21:00 매일

메뉴 : 춘천 감자빵(￦3,300), 치즈 감자빵(￦3,800), 고르곤졸라 치즈 감자빵(￦3,800), 감자라떼(￦6,000)

반려동물 동반 가능

감자밭 카페

 

차를 타고 소양강변길 따라서 지나가는데 인터넷에서만 보던 감자밭 건물을 보니 영롱하더라고요. 토담 숯불 닭갈비집 바로 옆에 위치하고 있는데 감자밭 주차요원이 있어서 주차장 입구 놓치지 않고 진입할 수 있었어요. 감자밭 카페 정면에는 웨이팅 라인이 구불구불 길었는데요. 오전 시간 방문이라 한산했지만 원래 항상 대기가 있다고 하더라고요! 웨이팅이 불편하신 분들은 오전시간 방문 추천해요!

감자밭 주차장

 

감자밭 주차장은 넓은 편이었지만 오전 시간 방문임에도 공간이 여유 있지는 않았어요. 대기가 있는 시간에는 주차 못하시는 분들도 계실 것 같아요.

전국 택배 가능

 

춘천 감자 빵을 검색하면 나오는 감자밭 스마트 스토어에서 주문하면 제주도, 도서 산간을 제외한 전국으로 택배가 가능하다고 합니다. 주소지당 5만 원 이상은 무료배송이라고 하네요.  

주문밭소!

 

감자밭 카페의 1층 전경입니다. 들어서자마자 굿즈 판매 매대와 베이커리 매대 그리고 안쪽으로는 음료 주문할 수 있는 주문 밭소가 있습니다. 1층 실내에는 따로 좌석이 없었고 야외 정원에 좌석을 이용해야 하고요. 실내좌석은 2층을 이용하면 됩니다.

감자밭 굿즈

 

데메테르 차량용 디퓨져, 감자밭 대표의 창업기가 담긴 '오늘도 매진되었습니다'책과 PET TOY 노즈 워크와 인형, 신발도 판매하고 있네요.  

오리지널 춘천 감자빵

1 BOX(10개) 29,700원

 

오리지널 춘천 감자빵만 감자 박스에 10개 포장된 세트를 할인된 금액으로 판매하고 있었어요. 처음에 보자마자 감자 박스에 포장되어 있으니까 정말 감자 같아서 웃음이 나오더라고요! 포장이 귀여워서 선물용으로 구매해도 좋을 것 같아요.

춘천 감자빵, 치즈 감자빵, 고르곤졸라치즈 감자빵

 

베이커리 매대에는 딱 세 종류의 빵만 판매하고 있어서 골고루 하나씩 담아봤어요. 빵 비닐이 없어서 아쉬웠지만 베이커리 담당하는 직원이 있어서 빵을 비닐에 담아주시더라고요! 새로 출시된 고르곤 졸라 감자빵을 3개 이상 구매하면 스티커 주는 행사를 하고 있었고요. 개인적으로 감자밭 초당 옥수수빵 먹어보고 싶었는데 없어서 아쉽더라고요.

BEST 춘천 감자빵

 

다양한 품종의 감자를 맛있게 배합한

감자밭 스테디셀러 오리지널 감자빵

 

감자를 통째로 으깨 넣은 오리지널 춘천 감자빵은 NO 밀가루 쌀가루로 만들어졌다고 합니다. 춘천에 가지 않더라고 요즘엔 메가커피나 스마트 스토어, 마켓컬리에서도 감자빵을 만나볼 수 있는데요. 당일에 먹지 못한 감자빵은 냉동 보관시 12개월까지 보관 가능하다고 하네요. 감자빵 냉동 보관하다가 배고플 때마다 하나씩 자연해동해서 먹으면 좋을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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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문밭소!

 

감자밭 카페의 음료 메뉴는 크게 Coffee 커피, Signature시그니쳐 메뉴, Seasonal시즌 메뉴 총 6가지로 단출하더라고요. 고민하다가 단짠의 맛이라는 카페 감자밭 시그니쳐 메뉴인 감자라떼를 주문해봤습니다. 

감자밭 정원

 

감자밭 건물 뒷문으로 나갔더니 세상 아름다운 정원이 있더라고요. 정원 안쪽에는 온실 같은 건물이 있어서 더 운치가 있었고요. 정원 좌석 위에는 차양막이 있어서 덥지 않아서 야외에서 느긋하게 시간 보낼 수 있어서 좋았어요. 무엇보다 바닥에 전체적으로 소나무 나무껍질이 깔려 있었는데 소나무 향이 솔솔 나는데 너무 좋더라고요. 참고로 감자밭 건물 1층에는 따로 좌석은 없었고요. 2층에 좌석은 있었지만 야외정원에서 대부분 드시더라고요!

맨드라미 밭

 

감자밭 카페 메인 정원에서 구름다리를 건너니까 맨드라미 밭이 화려하게 펼쳐져 있더라고요. 맨드라미 밭 사이로 포토존도 있어서 인생 사진 찍어볼 수 있었고요. 이곳에서 사진만 몇 십장 찍고 온 것 같아요. 무엇보다 맨드라미 밭 너머로 소양강과 산을 보면서 힐링이 되었는데요. 이런 멋있는 자연 풍경 볼 때마다 짠내 투어에서 유민상이 했던 말이 생각이 나더라고요.

"장관이네요. 절경이고요. 신이 주신 선물입니다."

꽃따밭

 

맨드라미 밭 안쪽에는 꽃따밭이라는 동화 속에서 튀어나온 듯한 오두막이 지어져 있더라고요. 꽃따밭은 맨드라미 8송이를 직접 따서 꽃다발로 만들어 갈 수 있는 체험을 할 수 있는 곳입니다. 이곳은 가족 단위로 많이 오셨는데 특히 아이들이 좋아하더라고요.

WARNING!

참새 주의!

 

감자빵을 사수하세요! 테이블에 쓰인 경고 문구를 보고 재밌다 생각했는데, 실제로 바로 옆 테이블에 앉은 커플이 사진 찍으려고 잠깐 자리 비운 사이에 참새가 먹고 갔다고 속상해하시더라고요. 자리 비우면 정말~참새가 먹습니다!  

Potato Latte

감자라떼

 

감자라떼 생각보다 별로라는 후기를 보고 가서 주문할지 고민이 되었는데요. 감자밭 카페가 아니면 언제 감자가 들어간 라떼를 마셔보겠어 싶어서 궁금해서 주문해본 라떼입니다. 감자밭 카페의 감자라떼는 청강 감자를 구워내어 만든 감자 페이스트를 라떼에 올린 메뉴라고 하는데요. 청강 감자는 전분 함량이 적어 음료에 들어갔을 때 궁합이 좋다고 합니다.

 

감자 페이스트는 전분 맛이 나지 않고 담백하고 고소한 맛이더라고요. 커피는 산미가 적은 고소한 맛이라서 감자 페이스트와 잘 어울렸습니다. 단짠의 매력 있는 커피라서 맛있게 마셨어요! 양이 적은 점이 유일한 단점이더라고요.

감자빵

겉쫀속촉!

 

한 번도 안 먹어본 사람은 있어도 한 번만 먹어본 사람이 없다는 담백하고 달큰한 맛의 오리지널 감자빵입니다. 외관은 진짜 흙묻은 감자처럼 생겼고요. 반으로 갈라보니 쫀득한 감자빵피와 다른 재료가 들어가지 않은 으깨 만든 촉촉한 감자속이었어요. 메가 커피에서도 판매하고 있어서 가끔 사먹는 빵이었는데 본 고장에서 먹으니 더 맛있는 것 같더라고요!

치즈 감자빵

 

치즈 감자빵에는 모차렐라, 체다치즈, 고다치즈, 카망베르 크림치즈, 파마산 5가지 치즈가 들어간다고 합니다. 겉모습은 오리지널 감자빵과 차이는 없었고요. 기대하지 않았는데 꼬숩고 짭조름한 치즈 맛이 감자와 꿀 조합이어서 맛있게 먹었어요! 집에서 드시는 분들은 프라이팬에 호떡처럼 누른 뒤에 꿀과 찍어먹으면 더 맛있게 먹을 수 있다고 합니다!

NEW!

고르곤졸라 치즈 감자빵

 

고르곤졸라 치즈 감자빵은 이번에 감자밭에서 새로 출시된 9월 월간 감자빵이라고 합니다. 고르곤졸라치즈 감자빵 안에는 고다치즈, 고르곤졸라 치즈, 고르곤 소스와 꿀이 들어갔다고 하는데요. 겉모습은 오리지널과 다르진 않았는데 반으로 갈라보니 감자 속이 더 촉촉해 보이더라고요. 치즈 감자빵처럼 치즈가 씹히진 않았지만 고르곤 졸라 치즈맛이 나서 더 풍미 있고 독특한 새로운 맛의 감자빵을 먹는 느낌이었어요. 개인적으로 치즈와 오리지날 감자빵을 가장 맛있게 먹은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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